기본 원리, 핵심 기술, 구현 방식, 최신 이슈를 한 권으로 읽다
사람보다 똑똑한 기계를 꿈꾸는 AI, 무엇이 혁명적 변화를 가능케 하나

AI 최강의 수업 표지 <자료제공=매경출판>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인공지능은 각종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맥킨지는 인공지능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로 매년 1.2%씩 글로벌 GDP가 증가해 2030년쯤에는 글로벌 GDP에 연 13조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런 거시적 이야기가 아닌 당장 우리가 맞게 될 변화는 무엇일까.

AI에 대한 책은 많지만 현상에 대한 책이 대부분이다. 요즘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앞으로 더욱 놀랄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는 현실 진단과 예측만 담아내고 있다.

최근 김진형 KAIST 교수는 ‘AI 최강의 수업’을 발간하면서 AI가 변화시킬 거시적 세계와 직접적인 우리 삶의 모습을 짚어보고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인공지능의 본질과 기술의 능력 그리고 한계를 책에 담아냈다.

책은 ▷Part 01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삶, 우리의 세상 ▷Part 02 사람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을 위한 기술 ▷Part 03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부록 AI 기초 단어 설명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 김진형 KAIST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분야 과학자로 현재 KAIST 명예교수 및 중앙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력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 그중에서도 베이지안 네트워크, 신경망, 패턴인식이다. 1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1973년부터 KIST에서 개발자로 일했다. UCLA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휴즈연구소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했다. 1985년부터 KAIST 전산학과 인공지능연구실을 이끌며 약 100명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KAIST에서 학과장,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장, 소프트웨어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정보과학회 인공지능연구회 초대 연구회장, 정보과학회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초대 소장,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초대 위원장, 인공지능연구원 초대 원장 등을 지냈다. AI 시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사)앱센터를 설립하고 소프트웨어교육봉사단을 통해 4C 능력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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