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 보건소가 노년기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생활을 도모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건강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을 방문 보건 전담요원으로 편성해 매주 2~4개소의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화와 생활패턴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노인성질환에 대한 건강강좌와 혈압측정, 혈당, 당뇨검사, 영양제 제공, 물리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 둘째주인 5일부터는 청리면 월료리 경로당을 비롯해 7일에는 화북면 중벌 2리, 경로당 9일에는 동문동 병성경로당에서 각각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년간 465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65세 이상의 노인과 일반주민 등 20,000여명에게 기본 건강검진, 보건교육 및 건강상담,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각종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게 되어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된 식습관과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성인병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최근 들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웰빙붐이 일면서 경로당 어르신건강교실에도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어나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행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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