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우 원장.
송상우 원장.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인구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의 노후 대책, 의료비 대책 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신체가 노쇠하면 질병 등에 취약해지고 이로 인한 의료비 증가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의 진료비는 총 30조원을 초과했다.

이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약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2011년 진료비와 비교해도 만 65세 이상의 연간 진료비 총액은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노인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의료비 부담 상승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겪게 될 하나의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다.

은퇴 후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후자금 마련에 힘을 쏟는 4050세대도 늘어나고 있으며 60세 이상 인구들도 다가올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경제활동을 재개하거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년기로 접어들면 예기치 못한 다양한 건강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 중 척추 및 관절성 질환이 대표적이다. 평소 건강한 습관을 유지해 온 사람도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관절 통증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안산 정형외과 강남바른추의원 송상우 원장은, “노년 인구를 위협하는 척추, 관절 질환의 경우 특히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방치하면 할수록 상태가 더욱 빠르게 악화되고 의료비 부담 역시 늘어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통증 또는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 올바른 운동치료 및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신체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송 원장이 언급한 도수치료 및 운동치료는 수술 대신 도수치료사 또는 척추, 관절, 근골격계 질환을 케어하기 위해 고안된 여러 운동 방법을 토대로 관절이나 근골격계에 발생한 염증, 통증이 심각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치료 방법이다.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고 초기에 적절한 운동, 도수치료를 병행해줄 경우 상태를 빠르게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송상우 원장은, “운동치료나 도수치료의 경우 환자의 신체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프로그램과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숙련된 도수치료사 또는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갖춘 곳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치료를 받으신다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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