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이혼이나 아동?노인학대, 가정폭력, 신 빈곤층 자살 등 많은 가정이 가족보호기능을 상실하거나 가정해체를 경험하는 등 사회 문제화됨에 따라 가정이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위기 가정 SOS 상담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SOS 상담전화(1688-1004)를 개통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1차 상담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긴급보호 등 전문 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유관 부서나 민간기관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1개월간 긴급 생계 급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상담결과 시설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특례 규정을 활용 가능한 수급자로 선정하여 생계, 의료, 교육급여, 보육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광양시는 위기가정 SOS상담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05년도에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여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펴기로 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모든 가정이 SOS 상담소에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주민이나 민간복지단체, 민간시설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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