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여행은 차량을 이용해 산과 같은 관광객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으로 떠나거나, 캠핑 여행 형태를 주로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말에는 고속도로, 주요 관광지 주변 도로 등에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사고도 늘어나 후유증 예방방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여행을 출발할 때 경미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치료를 뒤로 미루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만성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외관 상 아무런 손상이 없다 하더라도 신체 내부적으로는 손상이 클 수 있으며 후유증은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므로 사고 직후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사고 당시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느끼더라도, 유형에 따라 다양한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신체적인 통증과 외상이다. 외부 충격으로 인해 근육, 인대가 파열되거나 뼈가 골절되는 등의 현상이다.

이와 같은 신체적 증상 외에도 사고 후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불안, 불면증, 불안감, 구토, 두통 등의 정신적, 정서적인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이상증상이 있는 부위만 진료하는 것 보다, 사고 시 충격의 방향과 강도를 고려하여 보다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후유증은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므로 사고 초반부터 관리하는 게 좋다.

또한 신체 내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펴야 하며 큰 이상이 없어도 어혈로 인해 본인만 체감하는 후유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생명마루한의원 창원점 정종윤 원장은 “가벼운 교통사고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후유증은 한 번 발생하면 신체적, 정서적인 손상이 발생하며 치료를 미룰 경우 후유증이 만성화되어 쉽게 회복하기 어려워진."며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을 모두 전담의와 상의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 초기에 잘 관리해야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이나 이상 증상에 추나요법이 도움이 된다”며 “추나요법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회복시켜주고, 틀어진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며, 근육과 인대의 긴장상태를 조절하여 풀어줌으로써 안전성과 향상성을 유지시켜 통증해소를 돕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