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선제적ㆍ능동적ㆍ지속적 예방 관리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에서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 요양병원 9개소에 대해 책임공무원을 지정하여 20. 11. 20.부터 상황종료 시 까지 방역실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책임 공무원 지정ㆍ운영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요양병원의 감염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확산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하는 선제적ㆍ능동적ㆍ지속적 대응조치로 집단시설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미시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책임 공무원은 매주 1회 이상 현장 방문하여 ①병원 내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②외부인 출입 제한 ③안심면회 시설 설치 ④이용자 및 종사자(간병인) 매일 발열 등 증상 여부 확인 및 기록(일일 전산시스템 보고) ⑤유증상자 즉각 업무 배제 ⑥마스크 착용 여부 등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지침에 따라 점검한다.

구미시는 지난 2월부터 자율점검 체크리스트에 의한 점검결과를 전산시스템으로 매일 보고 받는 등 그동안 관리ㆍ감독 강화와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요양병원의 감염관리상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소 방안으로 마스크, 방역 소독약품, 보호복, 의심환자 및 신규 간병인 진단검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어르신들과 중증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한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단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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