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방학, 돈 들이지 않고 해외어학연수 보내는 것같이 내 아이에게도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을까 ?’ 대다수 학부모들이 방학 때마다 고민하는 문제다.
화성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 동안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배가시키기 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마련했다.
시가 마련한 영어캠프는 수원대학교 원어민 교수와 참여 학생들이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3주 동안 영어로만 생활하며 캠프 중에 TOEIC, TOEFL과정을 추가 운영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어에 대한 듣기, 말하기, 쓰기, 보기 등의 정규 학습기능과 참여 학생들이 3주간의 일상생활속에서 서로서로 영어로 대화하게 돼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있다. 또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응급실도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은 130명(초등생 80명, 중학생 50명)이며 관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생까지를 선발했으며 참가비 160만원 중 시가 112만원을 지원해 큰 인기를 끌었다.
캠프 입학식에 참가한 최원택 화성부시장은 “3주는 영어를 완전히 익히기엔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이 즐거운 생할을 보내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다면 영어공부의 기본은 갖출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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