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사)한국산악회는 전국의 중, 고등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제4회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케 하고 호연지기와 국토사랑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지리산에서부터 설악산까지의 백두대간 주능선(마루금) 374Km 구간을 7개 구간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구간별로 산림생태전문가와 한국산악회 전문등산가이드 등이 인솔하며, 백두대간의 훼손실태, 산림 생태계 특성과 식물상, 산촌문화 유적지 견학 등 산림교육과 산림문화 체험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과 백두대간 순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자아실현 및 심신수련은 물론 백두대간 사랑정신을 갖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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