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검찰 송치 등 강력 대응 통해 환경오염 행위 근절 앞장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공주시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15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23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사진제공=공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사진제공=공주시

시는 점검결과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또는 변경신고 미이행,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및 운영일지 등을 허위 작성한 업체 23곳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중대 위반사업장 5곳은 검찰에 송치했으며, 18개소에 대해서는 경고 및 개선명령,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함께 배출부과금 280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했다.

한편, 시는 올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사업장 점검이 원활치 않아 정기점검 대신 민원 발생 사업장이나 환경오염 중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 수시점검에 주력했으며, 비대면 점검 및 환경오염 우심지역 순찰도 강화했다.

공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오염 감시단의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예방에 주력했다, “앞으로도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때 까지 수시로 지도단속을 실시해 시민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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