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 대여 및 부모교육 비대면 서비스 전환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12월 9일부터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육아지원센타 비대면 배송서비스/사진제공=양산시
육아지원센타 비대면 배송서비스/사진제공=양산시

센터는 12월 8일부터 온라인 공통부모교육을 활용한 4차 놀이키트 배송서비스를 접수하고 있으며, 장남감 및 도서는 워킹스루 대여로 운영되고 있다.

‘공통부모교육 놀이키트’는 어린이집 휴원 및 외출‧여행 자제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만 5세 이하 영유아 가정에서 부모·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12월 16일까지 선착순 420명 신청 가능하다. 키트는 12월 중으로 각 가정에 택배로 안전하게 배송될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놀이 후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놀이 영상이나 사진을 첨부하여 이용후기를 올리고 신청하면 선정을 통해 43명에게 손세정 디스펜서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2차례 실시됐던 ‘장나감·도서 워킹스루 대여’는 운영 중 발견된 문제점과 회원들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운영방식을 변경했다. 전화를 이용한 예약방식은 인력 및 시스템 여건상 1회선만 가능해 부모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업무효율성이 크게 떨어져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제로 변경했다. 또 1인당 대여수량을 장난감 2점, 도서 5권에서 각 1점, 2권으로 제한한다. 이는 소독·검수·포장 및 대기보관 등의 과정으로 인하여 현장대여에 비해 대여가능 수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보다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선책이다.

예약은 수령희망일 하루전에 홈페이지에서 보유목록을 참고해 ‘워킹스루 예약’란에서 희망제품을 3순위까지 기재 및 등록하면 된다. 현재 접수는 1일 50명 선착순이며 예약인원을 조금씩 늘여갈 계획이다. 대여·반납은 센터입구에 설치된 부스 및 무인반납함을 통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9:30 ~ 오후5:30)까지 진행된다.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워킹스루 준비과정에서 지난 운영 경험에서 느낀점과 이용자들의 제안의견을 검토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논의하여 홈페이지 예약 전환 등 변화를 시도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속에 가정양육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워킹스루 대여서비스를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여서비스 및 놀이키트 배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내용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