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악취배출사업장 및 영세사업장 대상 시설 개선 지원

악취대기시설 개선 현장 실사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악취대기시설 개선 현장 실사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 대기정책과가 스마트허브 악취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올해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1사 1도 악취 줄이기’ 등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기술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악취 원인을 분석하고 유지관리 컨설팅, 시설개선 자금지원 등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Nonstop-3Step’ 사업은 1단계 악취 발생 원인과 문제점 분석, 2단계 최적의 악취배출시설 관리 방안 제시(컨설팅), 3단계 시설 개선이 시급한 사업장에 자금을 지원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올 한 해 사업 추진결과 28개사 시설개선 컨설팅 및 7개사에 자금 12.4억원을 지원했다.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은 연초 복합악취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악취 강도 1도 이상 악취저감 목표를 설정,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29개사가 참여해 시설개선을 위해 344억 투자, 20개사가 악취저감 목표를 달성(69%)하는 등 악취발생을 기존대비 44% 대폭 저감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2021년도 악취저감 사업에서는 환경기술자문단, 자금지원, 사업장별 맞춤형 운영메뉴얼 제작·배포 등 악취배출사업장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사업장 스스로 자율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악취를 저감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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