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소속 항공기상대는 항공기의 안전운항 지원을 목적으로 항공로 및 공역상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공역 및 항공로 기상정보시스템(ARWIS : Area and Route Weather Information System)을 개발,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ARWIS를 통해 비행 중에 나타나는 난류, 착빙, 뇌우 등 중요한 기상정보는 지상에 있는 항공사의 운항관리사 또는 관제사에게 무선교신으로 통보된 후 항공기상대 기상정보시스템으로 수집 분석된다.

ARWIS는 인터넷(http://www.kma-awo.go.kr)을 통해 서비스되는데, 국내 공역 및 항공로상의 조종사관측정보 검색, 고층관측자료 분석, 공역 및 항공로예보 등 국내항공기상정보와 세계공역예보시스템(WAFS)을 통하여 수집되는 전 세계 영역의 주요 악기상정보, 공항기상실황, 공항예보 등 다양한 항공기상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항공기상대는 “금번 ARWIS 개발을 통해 항공로상의 기상실황을 총체적으로 수집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항공기에서 관측 보고된 개개의 실황정보는 자동 분석돼 항공사 및 항공관제기관에서 공유할 있게 됨으로써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기상정보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