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분야 검사결과 신뢰성 및 정확성 국제적 입증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 10월 국제공인시험기관 미국 환경자원협회 ERA와 독일 MERK에서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하여 국제공인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인증서/사진제공=양산시
국제공인인증서/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이번 시험에서 중금속, 이온물질, 농약류 등 총 17개 전 항목에 대해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분석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적인 인증프로그램으로, 일정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배분 받아 분석 후 검증기관에 제출해 항목별 분석결과를 평가받게 된다.

또한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3년마다 시행하는 현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문적인 분석기관으로 최적화된 분석환경과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도 인정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먹는물 분야 국제공인인증 획득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현장평가 적합 판정으로 분석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수질검사장비의 현대화와 분석담당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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