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달장애인들 오랜 숙원 , 2021년 10월 준공예정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지역발달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시나브로복지관’ 건립공사를 2021년 1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나브로복지관 조감도/사진제공=양산시
시나브로복지관 조감도/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는 2018.12월말 기준 전국적으로 5년간 등록장애인은 약3% 증가한 것에 비해 발달장애인은 18.6% 증가하였고, 특히 양산시의 경우 약40%정도가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발달장애인의 경우 선천적 중증장애가 대부분 어린시기에 시작하여 평생동안 지속되는 장애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기에 지속적인'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건립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양산시는 총 공사비 54억을 투입해 연면적 1,863.24㎡,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양산시 덕계동7길26)에 ‘시나브로복지관’ 건립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시나브로복지관’은 2020년4월 타탕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후 2020년7월 설계공모를 거쳐 당선안을 바탕으로 2020년12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12월 중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2021년1월 착공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주간보호센터, 일상체험실, 감각통합실, 언어재활실, 직업적응훈련소 및 강당, 식당 등이 배치되고, 2021년12월을 개관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시나브로복지관 건립을 통해 관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도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양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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