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중국 강소성 소건 천연가스 과기복무센터 장위분 주임을 대표로 강소성 가스협회, 남경 항화가스 유한공사, 강도 만안가스 유한공사등 도시가스 사장단 10여명이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서부대개발 사업 중의 하나인 서기동수(西氣東輸)프로젝트가 완공되면서 동부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에 발맞춰 대다수 기업들이 민영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미흡했던 도시가스 수급에 관한 안전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번 강소성 도시가스 관계자 일행의 방문도 그러한 목적의 일환으로, 한국의 도시가스 안전관리 시스템 및 상황관리 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고자 방문했다.

이번 중국방문단은 한국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상황관리 시스템 현황과 그에 따른 공사측의 역할을 이해하고, 시험검사실을 견학한 후 중국에도 우리공사와 같은 안전관리 책임기관의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가스안전은 향후 국내 가스관련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안정적인 사업진출과 협력을 위해 중국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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