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최근 자기계발로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지역개발을 통한 지역민에 대한 참다운 봉사자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한 지방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학문적 노력으로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상주시 환경보호과는 2004년 하반기중 천근배 환경보호과장과 2명의 직원이 동시에 석사학위를 받는 등 향학열을 불지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의 학위 논문은 현장 체험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학문적 영역의 논문으로,천근배 환경보호과장은 상주대학교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 과장은"농촌노인의 욕구분석을 통한 사회복지정책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농촌지역의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에따른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김정근씨는 현재 환경문제에서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폐기물의 재활용 분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씨는 일련의 퇴비화 이용방안으로 "음식물쓰레기의 퇴비화시하수슬러지 최적 혼합비율에 관한 연구"를, 경북대학교에서 환경화학을 전공한 김경태씨는 낙동강 특별법 시행에 따른 유기물질 및 중금속 등의 수질오염의 자연생태적 저감을 위한 "수생식물을 이용한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수질개선"이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이들 직원들은 앞으로도 자기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박사과정에 등록한 상태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을 통한 사회봉사의 길을 실천해 공직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전했다. <신행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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