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일선 교육기관에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키로 하고, 시, 교육청, 학부모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전라남도 선정기준에 의한 급식인원 및 학교급식 형태, 위생등급에 대한 서면자료를 심사 평가했다.

올해부터 시행될 관련제도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지원 시범학교로 모두 5개소를 선정한 상태이다.

시범학교 선정을 희망한 학교는 초등학교 25, 중학교6, 고등학교 12개교로 총 43개 학교가 신청했다.

이들 중 선정된 5개 학교에는 8천7백만원이 지원돼 금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하게 된다.

또한 시범학교외에 급식시설이 되어있는 30개소 학교에도 5억4천3백만원을 지원하여 우수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

목포시는 이어 시범학교를 2005년에는 30%,2 2006년에는 50%로 늘려 시행키로 했다.

오는 2007년부터는 전면 시행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도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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