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크레파스플러스(주)와 함께 지난 1월7일 오전 사랑의열매회관(중구 정동 소재)에서 청년주거금융 지원을 위한 ‘샤인온유 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

‘샤인온유(SHINE ON YOU) 캠페인’은 청년들의 자립지원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월세보증금)지원과 교육을 병행하는 프로젝트이며,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주거빈곤에서 벗어나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샤인온유 캠페인을 진행하는 강태호 크레파스플러스(주) 대표는 “신용평가때문에 고금리를 쓰거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청년들에게 ‘착한금융’을 지원해 청년들이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 협약식에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주) 대표가 참석해 캠페인 마중물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7일) 협약식에서 캠페인 마중물 기부를 한 김민정 대표는 “선한 마음에 실천의 힘이 더해지면 세상을 정말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작은 시작'이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안금융을 위한 기술적인 지원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샤인온유 캠페인을 통한 기금모금으로 제도권 금융이용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금융기관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금융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주거빈곤이 해소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