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컷.
이미지 컷.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몸캠사기 종류인 몸캠피싱, 동영상유포협박, 영상통화사기, 랜덤채팅사기, 영통사기 등의 디지털 성범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인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의 조치가 지속해서 이어지면서 숙박시설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실내 공공시설의 이용도 금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정부가 현재 수도권에 시행중인 조치를 오는 주말에 종료할지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제는 예년과 다른 분위기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20, 30대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랜덤채팅 앱 등 익명의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는 일이 증가하는 것이다.

랜덤채팅은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이에 성매매 같은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를 통해 발생되는 대표적인 범죄 중 하나가 바로 ‘몸캠피싱’이다.

몸캠피씽이란 영상채팅 과정에서 피해자의 알몸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영상을 확보한 후 퍼뜨리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적으로 갈취하는 범죄를 말한다.

협박범들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APK같은 해킹파일을 보내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를 통하여 필요한 연락처를 확보한 뒤 녹화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한다.

이에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해킹이 아니더라도 SNS 등을 통해 지인들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온라인에서 만난 낯선 상대와의 부적절한 대화는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주의하지 못해 당하게 되었다면 가능한 빠르게 보안전문가 혹은 보안회사에 도움을 구해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보안 전문 시큐어앱(Secureapp)은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국내 1세대 보안 업체다. 리벤지포르노, 성착취 등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한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등 각종 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다.

최근에는 늘어난 영상통화 및 페이스톡 녹화 및 몸캠피씽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몸캠 유포로 인한 피해구제 및 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입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싱 피해자를 구제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휴대폰 해킹 및 카톡사기, 라인사기 등의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차단 이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