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학습 지원 위한 ‘평생학습 영상서비스’ 추진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가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평생학습사업 부문에서도 감염 우려가 없는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학습 영상서비스’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양산시청/사진=최창렬 기자
양산시청/사진=최창렬 기자

‘평생학습 영상서비스’사업은 유튜브 등 영상매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단순 강좌는 물론 지역정보 및 강사정보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처음 추진하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문 강사 및 활동가를 모집해 양산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영상서비스의 강사 및 활동가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은 오는 8일까지 양산시 교육체육과(시청 후생관 3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초문해,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기타과정 등 6개 분야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선정은 2월 9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별로 알려줄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양산 행복교육지원센터(신기초)에서 강의법과 교수법 등 총 8회 24시간 수업을 받은 후 평생학습 강사 및 활동가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평생학습센터의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는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단오 교육체육과장은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더라도 영상서비스를 통해 평생학습을 쉽고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만큼 양질의 영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경험하고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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