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해양수산국 대응반 편성, 수거 및 지원 총력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으로 제주의 바다가 온통 몸살을 앓고 있다.

괭생이모자반과 해양쓰레기로 뒤덮은 해안가 /사진제공=제주도
괭생이모자반과 해양쓰레기로 뒤덮은 해안가 /사진제공=제주도

제주자치도는 해양수산국을 중심으로 대응반을 편성해 괭생이모자반 유입 상황이 끝날 때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19일부터 전남 신안군 흑산면과 제주도 연안에 어항관리선 어항서해5호와 어항제주1호를 투입해 괭생이모자반 해상수거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이 뒤덮은 해안가 /사진제공=제주도
괭생이모자반이 뒤덮은 해안가 /사진제공=제주도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괭생이모자반 수거작업에 어항관리선 투입을 적극 협조해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수거,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제주도해양수산국 /사진제공=제주도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수거,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제주도해양수산국 /사진제공=제주도

양홍식 해양수산국장은 "매년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인해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수거·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으로 오염된 한경면 해안 /사진제공=제주도
괭생이모자반으로 오염된 한경면 해안 /사진제공=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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