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9.6(월)∼8(수)까지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월드비전의 박창민 사업본부장, 통일농수산포럼 진길부 이사, 평화의 숲의 조민성 사무국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권태진 선임연구위원, 현대아산의 김영수 물류팀장 등 관계전문가 15여명이 참석하여 "남북농업협력추진협의회" 실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금번 워크숍은 민간과 정부 전문가의 실질경험을 공유하여 북한농업이해도 및 남북협력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향후 남북한 상호보완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삼일포협동농장 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협동농장 개발협력사업 발전방안 및 중장기 남북농업협력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을 할 계획이다.

지난 8월20일 "남북농업협력추진협의회" 발족이래 첫 실무급 모임인 만큼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민간 NGO의 북한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여 북한 식량난 완화 및 기술지원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를 견실히 해 나갈 것에 대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농림부는 「남북농업협력추진협의회」 실무협의회가 향후 정부와 민간의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에 있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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