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m)가 양문여닫이 냉장고 중 세계 최대 가로 900mm 냉장실을 갖춘 ‘프렌치 디오스(French DIOS)’를 출시했다.

‘프렌치 디오스’는 LG전자가 1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제품으로 일반 양문여닫이 냉장고에 있는 냉장실-냉동실 사이의 중간 칸막이를 없앰으로써 냉장실 공간을 넓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냉장실을 눈높이에 맞게 윗부분에 둔 국내 최초의 上냉장 下냉동 구조의 냉장고다.

LG전자는 최근 몇 년간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최근 과일, 야채 등의 냉장 보관 식품의 소비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냉장실을 크게 넓혔다. 일반 양문여닫이 냉장고 냉장실이 가로 400mm정도 인데 비해 프렌치디오스는 많은 양의 식품을 냉장 보관할 수 있도록 가로 900mm의 세계 최대 초대형 냉장실을 갖추었다.

이 제품은 냉동실 개폐시 수납이 편리하도록 문을 서랍형의 ‘틸팅(Tilting)구조(=문을 경사도있게 비스듬이 만든 구조)’로 만들어 냉기손상을 최대한 줄였다.

LG전자 냉 장고사업부장 박영일 상무는 “냉장고의 선진시장인 북미시장에서 호평을 받은만큼 프랜치 디오스가 국내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밝혔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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