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취약 고위험군 흡연자 대상 비대면 톡톡 금연클리닉 운영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산발적인 감염확산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연장되면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비대면 온·오프라인 금연지원서비스를 2021년도에도 계속해서 연장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톡톡 금연 클리닉 운영/사진제공=양산시
비대면 톡톡 금연 클리닉 운영/사진제공=양산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혼합형 금연상담 프로그램은 전화나 카카오톡 등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상담방식을 통해 대면을 최소화하고 흡연자에게 금연결심부터 성공까지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도와주는 방법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한 금연 시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이용 방법은 평일 09:00~18:00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전화(055-392-5154)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연중 신청가능하며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최대 8주치 금연보조제(패치, 껌) 및 행동강화물품(비타민, 치약)을 우편 또는 워킹 스루를 통해 금연패키지를 받게 되며, 금연등록 3개월, 6개월 경과자 중 코티닌(침, 소변) 테스트를 통과한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이 배송서비스로 제공된다.

정계영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가 흡연자에게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고려할때 금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때 비대면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통하여 쉽게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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