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기간 중 재활용품 분리배출 철저 당부

공주시가 검상동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대보수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공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조감도 사진제공=공주시
공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조감도 사진제공=공주시

 

 

지난 2000년 건립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현재 사용 연한 15년을 5년 초과한 상태로, 시는 16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6월까지 소각시설을 교체, 소각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수 사업은 노후된 소각로 및 부대시설 교체뿐만 아니라 폐열보일러를 교체해 향후 인근 산업단지에 판매하는 폐열 양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까지 비산재 위탁처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비산재고형화설비를 새로이 설치해 비산재를 자체적으로 처리, 운영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기간 중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은 압축 포장해 보관한 뒤 소각시설 보수 공사 완료 후 소각 또는 위탁처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보수 공사기간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은 재활용품을 철저히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