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 도우미 30명·CCTV 34대 운영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김재근)는 불법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및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도우미 채용, 이동형 CCTV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강화/사진제공=양산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강화/사진제공=양산시

지난해에도 30명의 분리배출 도우미가 취약 시간대에 원룸촌 및 민원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고, 상습투기 장소에 이동식 CCTV 6대를 추가 설치하여 무단투기 및 방치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개선효과가 확인되었고, 4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가지 조성을 위하여 올2월부터 분리배출 도우미 30명, 하절기에는 도심 시가지 무단투기 단속원 10명, 피서지 단속원 4명을 채용하여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여 생활쓰레기 방치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어 경고음, 문자 등이 송출되고, 설치 및 이설이 자유로운 이동식 CCTV 5대를 추가로 구매하여 총 34대의 감시카메라로 불법투기 예방과 행위자 적발 및 적극적 민원 대응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홍보 및 단속 관련 인력운영과 CCTV 확대 운영으로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방치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한 양산시를 위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등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맞게 배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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