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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몸캠피싱’은 여성으로 가장한 사기일당이 카카오톡 영상통화 같은 화상채팅을 통해 남성 피해자에게 접근한 다음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그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으로 유포협박을 가해 돈을 뜯어내는 순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협박과 스마트폰 해킹, 영상물 유포 등을 통해 협박에 사용할 소재를 마련한 뒤 동영상 유포 협박을 가하는 몸캠피씽은 최근 가장 악질적인 사기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대표 보안 회사 디포렌식코리아는 차단솔루션을 착안하여 몸캠피씽 피해 확산을 막아 주목을 받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는 다년간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유포차단 솔루션,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담을 진행한 뒤 즉각적으로 영상의 유포 차단에 임하고 있으며, 작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들을 제공한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넷 협박 및 스마트폰 해킹이 결합된 사기인 몸캠피싱(영통협박, 몸캠협박, 몸캠사기)의 해결을 위해선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기술력이 확보되지 않은 곳을 이용했을 때는 피해의 규모만을 스스로 키우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는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몸캠피싱 대응 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보안 및 안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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