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공간이라도 동선과 방향, 구조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는 달라진다. 인테리어는 유행에 민감하지만 혁신적인 평면은 시간이 갈수록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여 프리미엄 형성에 적잖은 도움을 준다.

대림산업은 9월에 분양하는 오산 원동 e-편한세상에 총 14가지 타입의 신평면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산원동 e-편한세상은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했고, 총 1만4천여평의 녹지공간과 3,000평 규모의 중앙근린공원, 1.2km의 웰빙루트, 생태연못 등 풍부한 조경공간이 조성된다.

또 탑상형과 판상형 주동을 적절하게 배치해 외관의 아름다움과 조망권은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덕분에 14가지의 신평면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평면설계도 다양해졌다. 특히 수요가 가장 높은 30평형대에 8가지의 신평면을 구성해 입주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대림은 평면 이외에도 건강시스템, 홈네트워크, 단지조경, 편의시설 등 최고급 품질의 랜드마크(Land Mark) 아파트로 차별화함으로써 부동산 침체를 넘는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500평 규모로 러닝머신을 비롯한 최신기기를 갖춘 대형 헬스클럽이 들어서고 요가는 물론 재즈댄스, 에어로빅 등을 즐길 수 있는 요가룸과 인터넷 도서관, 멀티플렉스 존, 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적용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가스, 난방, 조명시설을 원격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및 신선한 외부 공기를 다단계 필터링을 거쳐 공급하는 외기공급 시스템 등 최신 설비들이 적용된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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