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 전국의 보육시설장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여성부는 지난 20일부터 경기도와 광주를 시작으로 10월14일까지 각 시·도별로 총 17회에 걸쳐 보육시설장 1만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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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가 보육업무를 이관받은 이후 전국 보육시설장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보육시설에 장시간 체류하는 어린이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예방하고, 영유아기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행동이 습관화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보육시설 교통안전 및 재난대비 프로그램’이 보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안전·재난대비·부모교육·통학버스운전자용 안전교육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자와 비디오테잎, CD자료로 만들어져 향후 보육시설 안전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성부는 어린이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보육시설 안전 및 영양관리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정책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 영유아보육법 하위규정 개정시 시설안전, 영양, 교통안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일정별 교육지역 및 장소>

- 9월 20일(월) : 광주 (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
경기-수원권 (문화의전당 대공연장)
- 10월 4일(월) : 부산 (부산시청 대강당)
- 10월 5일(화) : 서울-1차 (마포구청 대강당)
충북 (건국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 10월 6일(수) : 제주 (공무원교육원)
대전 (대전시청 3층 대강당)
- 10월 7일(목) : 대구 (영진전문대 정보관 국제세미나실)
경기-북부권 1차 (경기제2청사 의정부 대강당)
- 10월 8일(금) : 경기-북부권 2차 (경기제2청사 의정부 대강당)
- 10월11일(월) : 경남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 2층멀티미디어실)
서울-2차 (성동구청 대강당)
- 10월12일(화) : 경기-성남권 (성남시민회관)
경북 (칠곡군 종합복지회관)
- 10월13일(수) : 인천 (한미은행 경인본부 대강당)
전북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
- 10월14일(목) : 울산 (울산시청 대회의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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