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숨은 자원 활용 관광상품 발굴·상품화 추진

서귀포시청 전경 / 사진제공 = 서귀포시
서귀포시청 전경 / 사진제공 = 서귀포시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서귀포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개별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웰니스 관광마을’을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마을이란 지역주민이 주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사업을 추진하는 마을 또는 마을기업 등을 말한다.

조건을 충족하는 기존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관광사업 창업 후 개선을 희망하는 기업과, 신규 관광사업을 계획 중이거나 발굴을 희망하는 마을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웰니스관광마을에는 지난 2월 전국 14명의 지원자 중 치열한 면접 끝에 선발된 4명의 마을관광 컨설턴트를 파견해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이후, 일회성 컨설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참여마을 간 합동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관광 컨설턴트를 파견해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활용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서귀포 시민이 이끌어 나가는 웰니스 관광도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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