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높은 집값이 부담됐던 한 씨는 대출을 받아 착한 분양가로 거래되는 신축빌라 매매를 통해 ‘내 집 마련’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한 가지 걱정은 여유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지만 한 분양 현장의 직원이 한 씨의 재정에서도 담보대출이 잘 나온다고 장담해 그 곳에서 신축빌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얼마 뒤, 해당 현장의 법무사로부터 담보대출만으로는 대출 진행이 어렵다는 말을 듣게 됐다.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거나 신탁대출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

망연자실한 한 씨는 분양사무실 직원에게 따지면서 해약을 하려고 했지만 분양 직원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며, 해약 시 계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말뿐이었다.

신축빌라전문 중개업체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이 같은 분양 피해 사례에 대해 “신축빌라 매매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집을 보러갔다가 계약을 하게 된다면 한 씨와 같은 피해를 입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분양사무실 직원이 담보대출이 잘 나온다고 호언장담했더라도 이후 대출 진행에 있어서 그 말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 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빌라전문가와 동행했더라면 대출 부분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해 향후 소비자 피해를 방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빌라정보통' 제공 신축빌라 시세정보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부평동과 청천동, 십정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4천~2억7천, 부개동과 일신동, 갈산동 신축빌라 분양은 1억4천~1억9천, 삼산동 신축빌라 매매는 인기다.

이어 파주시 금촌동과 동패동, 상지석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3천~3억4천, 야당동과 당하동, 야동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6천~3억7천, 고양시 일산 덕이동과 성석동, 가좌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4천~2억7천에 거래된다.

한편, 정식 개업공인중개사 부동산업체 ‘빌라정보통’은 4만여 명이 넘는 회원들의 소통과 참여로 운영되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빌라전문가’의 현장 검증을 거친 특색 있는 복층 신축빌라, 테라스 신축빌라부터 2룸과 4룸 등의 신축빌라 추천 매물 정보를 공개해 안전하고 올바른 빌라를 중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