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경상북도 북부·전라북도 북부지방의 일부 내륙산간 지방은 오는 3일께 첫서리와 첫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이날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 중심을 둔 찬 기운을 가진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고 상층의 찬 공기도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하고 있다.
기온이 급강하 한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일 아침 기온은 1일 아침보다 10℃ 정도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지상과 상층의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으며, 일요일인 3일 오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바람이 약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더욱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와 남부 북부 내륙산간 지방에서는 고추따기 등 농작물 관리에 미연에 대비해주길 바랐다.
그는 또 "기온의 일교차가 심하고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므로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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