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건축민원과 상담을 전담하는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을 설치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청 민원봉사실내에 위치한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은 건축법령에 대한 유권해석 및 각종 건축 인.허가(신고 등)시 수반되는 건축민원 상담, 분쟁민원 상담 등 건축과 관련된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 종합적인 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건축민원 무료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씩 운영되며, 화성.오산 건축사협회에 등록된 관내 건축사 47명이 참여해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상담을 지원한다.
시 주택녹지과 이균희 과장은“화성시는 동탄, 향남, 남양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건축물대장 기재신청이나 단순 변경 신청을 제외하고도 연간 평균 1,600여건의 건축인허가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그간 시민들이 건축 민원상담에 불편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무료상담소 개소로 시민들에게 난해하고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건축민원의 이해와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의 건축민원 민원상담실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경우 건축 인허가시 완벽한 구비서류로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 보완 반려 등의 불필요한 민원처리 지연에서 오는 불신행정을 사전방지 할 것으로 보인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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