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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란'에서 현지화된 특화 제품으로 디지털 시장과 함께 제품 표준을 주도하고 있어 화제다.
이란 시장에서 5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TV'의 경우 '이란어'가 화면에 구현되는 방식을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휴대폰의 경우 통신사업자의 '자동응답' 기능이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휴대폰 단말기에 '자동응답(Answering)' 기능을 첨가하였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삼성 휴대폰은 이란에서 노키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현지향 제품에 채택된 기술들에 대해서 많은 경쟁업체들이 받아들이고 있어 삼성전자의 '현지향 제품'이 현지에서도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00년에 이란에 휴대폰 판매를 시작한 이래 이란 진출 2년만에 노키아를 제치고 휴대폰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1위를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기 위해 대규모 전시회 참가, 신제품 적기 공급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이란 주요 5개 도시를 순회하는 '디지털 로드쇼' 행사를 올 11월부터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삼성전자 테헤란지점 이충로 지점장은 "삼성전자는 이란에서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신제품 적기 공급으로 시장을 선도하는「리딩 컴퍼니」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전했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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