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어느새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용도로 디지털 전자기기를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우리 눈의 피로는 과도하게 쌓여간다. 그 결과 눈의 노화가 일찍 찾아오고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눈의 노화로 인해 노안 및 백내장을 호소하는 40대 초반 환자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이들 중 단순 노안으로 착각한 백내장 환자도 적지 않다. 따라서 40대 초반부터 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떨어지면 안과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생기면 시야가 흐려지고 이중으로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이는 현상과 빛이 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백내장은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백내장을 오래 방치할 경우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고 한다.

또한 "초기 백내장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며 경과를 관찰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구오섭 원장은 "시너지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중간거리, 먼거리 시력을 연속적으로 어느 하나 부족한 시력 없이 모든거리를 선명하게 제공한다. 기존 인공수정체는 시력 끊김이나 근거리 시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돋보기를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 백내장 수술 후 눈부심의 원인이 되는 보라빛 파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건강한 눈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한창 사회활동을 하거나 골프 등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다"고 한다.

더불어 "한 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본인의 안구상태와 생활패턴에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