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하게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사고의 위험 정도와 상관없이 정신적 충격과 신체적 충격이 동반된다.

파주 거주하는 오(45세)씨는 최근, 후방추돌 교통사고를 당한 뒤 뻐근한 뒷목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사고 당시, 가벼운 접촉 사고라 생각하고 개의치 않았던 것은 물론, 즉각적인 신체 통증을 느끼지 못했었지만, 뒤이어 오는 통증에 일상생활 속 불편함이 커졌기 때문. 이에 오씨는 한의원을 방문,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치료를 받기로 했다.

이처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에 민감해야 하는 이유는 사고 후 순간적 충격으로 인해 잘 느끼지 못하더라도 며칠 뒤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즉각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내버려두면, 만성적 질환으로 진행되거나 더 큰 후유증을 불러올 수 있어 전문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상담 및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사랑이꽃피는한의원 파주점 이재출 원장
사진=사랑이꽃피는한의원 파주점 이재출 원장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 파주점 이재출 원장은 “오씨의 경우 처럼 최근 한의원을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교통사고 후유증에 한의학에서는 약침요법, 추나요법, 한약처방, 물리치료 등 환자 상태에 맞는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침과 뜸 치료는 자율신경계조절을 통해 교통사고로 인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약침요법을 통해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손상된 근육과 인대, 그로 인한 근육통 및 결림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 후 어깨와 목의 통증과 함께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는 원인 중 하나로 어혈을 꼽을 수 있는데, 교통사고 한의원을 통한 침과 한약으로 몸에 쌓여 있는 어혈을 배출하고 손상된 신체의 기능을 강화한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의학적 처방은 체질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전문 한의사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고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재출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단기간에 진행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이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점차 후유증을 줄여가며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통사고 전문 한의원을 방문해 상담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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