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 도로포장재 ‘칼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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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빗물 투과율과 선명한 칼라, 이것이 저희 칼라콘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칼라콘은 뛰어난 강도와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표현할 수 있으며 수자원 보호는 물론 홍수예방과 지중 생태계를 보호하는 획기적인 친환경 소재입니다.”
고갈되는 지하수를 보전하고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로포장재 개발에 노력하는 (주)삼기칼라콘(www.samki.com)의 이영렬 회장, 이 회장은 “생각하는 삼기인, 마음을 나누는 삼기인, 인재를 육성하는 삼기인”이란 사훈아래 새로운 개념의 최고 제품만을 개발하기위해 모든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기업이념으로 국내 업계 최고의 정통성을 자랑하는 삼기 이영렬 회장은 수자원과 생태환경을 보전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신개념 포장재로 알려진 ‘칼라콘’으로 투수성 도로포장재의 신기원을 이룩한 이 회장은 다년간의 도로포장업체 현장소장 경험과 10여년에 걸쳐 축적된 포장재 개발, 생산, 시공 경험과 스킬을 바탕으로 ‘칼라콘’은 물론 진보된 기능의 ‘섬유보강칼라콘’과 새로운 사업 분야인 폐폴리우레탄 재활용 탄성 포장재 ‘죠이콘’의 국내외 공급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설립한 삼기 부설 기술연구소는 신소재와 새로운 시공기술개발을 위해 70여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기의 연구진들은 첨단 기술 개발에 앞장서 도로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간과 환경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와 희망으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설치된 야외 투수시험장은 앞서가는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산실이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삼기의 연구개발로 탄생한 각종 포장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리만치 화려하다. 죠이콘과 반디콘, 칼라콘, 섬유보강칼라콘, 유색세립투수콘크리트 등은 해외 선진국의 엔지니어들도 깜짝 놀랄만한 수준의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삼기의 포장재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포장재로 각종 환경관련 전시회 등에서도 호평 받는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hkbs_img_2
국내 유일의 고순도 재생폴리우레탄 포장재로 평가받고 있는 “죠이콘”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탄성포장제품이란게 이영렬 회장의 자랑이다. 이 제품은 자전거도로와 골프장, 산책로, 체육시설 등에 시공되는 고무탄성 포장재로 보행시 피로감이 적고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죠이콘은 서울 양재천의 산책로와 대학로의 걷고 싶은 거리, 중랑천 · 성내천 산책로를 비롯해 일산 호수공원, 토당근린공원, 수원 정조로, 수원 환경사업소, 천안시 남부대로, 대전 중앙어린이 공원, 부산 수미르 공원, 원주 센츄리 21골프장 등 전국에 걸쳐 다양하게 시공되고 있어 그 제품의 기능성을 쉽게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죠이콘에 야광칩을 혼합한 신 개발품 반디콘은 죠이콘의 장점은 물론 어두워ㅣ면 자체 발광하는 획기적인 특허제품이다.hkbs_img_3
삼기가 생산하는 모든 기능성 포장재는 시공과 보수가 용이하고 경제적이며 다양한 칼라를 표현할 수 있는데다 문양까지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회색빛 거리를 아름답고 경쾌하게 변모시켜주는 조경자재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삼기는 기술연구소는 물론 전 직원의 직무발명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하여 한 발 앞선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향상에 힘쓰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줄곳 한국건설신기술협회 · 자전거사랑전국연합 · 강남구상공회의소 · 강남구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렬 회장은 “신기술 특허를 받은 자사제품을 교묘하게 표절하는 파렴치행위로 송사에 휘말리는 등 법리공방에 시달릴 때가 가장 힘겨웠다”고 술회한다. 그는 “아예 이국의 경우와 같이 로열티를 지불하거나 합법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보는 게 작은 소망”이라며 그간의 시련을 털어놓았다.

10개 성상에 빛나는 장족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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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개의 각종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주)삼기칼라콘은 지난 93년, 삼기건설산업주식회사로 첫출범한 이래 전국을 무대로 본격 사세확장에 들어갔다.
96년에는 칼라콘 상표등록에 이어 12월에는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97년에는 강남구청장표창을 수상하고 포장공사업 등 건설관련 각종 면허를 취득해 이목을 끌게 된다. 98년에는 내무부장관 표창에 이어 마침내 건설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다. 99년에는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되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투수콘크리트 시공방법으로 대만특허를 취득했다.
2001년 현재의 삼기칼라콘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이영렬 회장이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02년 6월에는 품질인증 '건 마크'를 획득해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고 2003년에는 환경마크, 우수제품마크(GQ) 등을 획득해 기술력과 품질에 확고부동한 지위를 확립했다. 아울러 10월에는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그동안의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대한 공로를 치하 받았고 올해는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장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각종 특허를 취득해 해외진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추진력을 얻게됐다. <김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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