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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박대문)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04 드림파크 국화축제" 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국화축제에 전시된 주요작품은 입국작, 현애작, 다륜대작, 오단작, 탑작, 동물모형작, 특수작 700점, 일반작 12,700점이 선보이게 되는데 대부분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되는 폐열과 매립가스를 이용한 전기를 활용하여 직접 재배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관리공사는 이번 국화축제를 위해 지역주민 20여명을 고용해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매립가스로 얻은 전기를 이용해 국화를 직접재배 하여 수도권매립지가 이제는 지역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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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드림파크 국화축제" 행사기간에 "제4회 환경보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를 개최하여 관람객 및 참가자들 모두가 쓰레기매립지가 생태공원 드림파크로 변모되어 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인천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보전회 주관으로 총 6개팀이 참가하는 전통민속공연도 함께 펄쳐져 풍성한 가을과 조화를 이룬 감동적인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관람자 윤모씨는 "처음으로 이곳 매립지를 찾았다. 이야기로만 수도권매립지가 주위환경 오염을 많이 시키고 악취가나 지역주민들이 생활하기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생태공원으로 잘 조성된것을 보니 주위환경이 깨끗하고 악취가 전혀나지 않는다. 매년 이런 국화축제를 개최하여 시민과 아이들에게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좋은 환경 이미지를 알리는 것이 좋을것 같다' 라고 하였다.
 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기획 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이 수도권매립지를 지역환경을 오염시키는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었으나 국화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앞으로 같이 동참하여 관람객들 에게 호응이 높으면 매년 정기적인 문화축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앞으로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나오는 일반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그리고 쓰레기 처리방법을 알리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권매립지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장이 아닌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생태공원으로 인식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2004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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