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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뒤늦은 인기몰이가 화제다.

20년 이후 출시한 스마트폰은 대부분 '카툭튀' 디자인에 6~8G램을 탑재한 반면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12GB램을 탑재 내장 메모리는 256G로 현재 나오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오히려 스펙이 높다.

다만, 120Hz 주사율과 1억8백만화소와 같은 일부 하드웨어적 신 기술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일상적 사용에는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고 오히려 리프래쉬 부분에선 전작인 갤럭시노트10이 더욱 여유로운 램을 탑재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평가다.

지난26일 KT에서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대비 20%이상 상향하고 출고가는 이미 한 차례 가격인하를 한 만큼 현재는 출시 초반대비 9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는 이동통신사의 차세대 갤럭시 라인업의 재고를 더욱 많이 확보하는 한편 기존 재고를 털어내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이통사는 통상 18개월이 지난 단말기에 대한 재고 부담을 갖고 있으며, 재고가 많이 쌓여 있을수록 현금과 여신(신용금액)이 잡혀 새로운 단말기를 받는데 큰 지장이 생긴다.

또한,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의 가격인하 정책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새로운 제품 재고확보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려는 움직임으로도 관측된다.

갤럭시노트10 디스플레이는 6.3인치 플러스는 6.8인치 QHD+의 화질을 자랑하고 1600만화소 초광각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망원 플러스에는 뎁스비전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은 두 모델모두 1000만화소이다.

특이한 점은 갤럭시노트10의 공시 지원금보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공시 지원금이 더욱 높아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구매 가격이 더욱 저렴하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소비자는 더 나은 스펙의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에서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재고를 단독으로 확보하고 KT의경우 현재 아우라 글로우만 재고가 남은 것으로 확인된다.

업체 관계자는 오랜만에 소비자가 원하는 스펙과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이 나온 것 같다며 올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출시가 불문명한 가운데 소비자의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현재 자급제 쪽 물량은 거의 소진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동통신 3사의 재고도 거의 소진 되어있지만 KT만 소량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프로모션의 보다 상세한 내용은 네이버카페 사나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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