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산하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는 에너지 저소비형 부가가치산업인 재제조 산업 육성과 친환경설계의 중요성을 국내외 선진기업의 사례를 통해 인식하는 계기를 삼고자 재제조 및 환경친화설계 국제심포지엄을 1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서울 코엑스 인터 콘티넨탈호텔에서 재제조 산업과 환경친화설계 심포지움을 1,2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미국 국립재제조 센터 및 EU 위원회 관계자, 모토로라, 삼성전자 등 국내외 기업경영 관련 연구소, 대학 및 정부기관 등 총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제조(Remanufacturing)란 사용된 제품을 체계적으로 회수하여 완전해체하고 부품들을 수리, 세척 또는 교체하여 제조립함으로써 신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으로 에너지절감 ,천연자원의 저감 ,폐기물처분 감소, 대기수질 오염저감으로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이다.

필요 에너지의 97%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동시에 에너지 다소비국가인 우리나라는, 이와같은 에너지 절약적인 재제조 산업의 도입에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심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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