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카드 사용에 관해 흔히 가질 수 있는 오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버스하차 시에는 환승을 하지 않더라도 무조건 카드를 찍어야 한다.

- 환승을 하였거나 환승할 예정인 경우에만 카드를 찍으면 된다. 환승없이 버스만 1회 이용할 경우는 하차 시 카드를 찍지 않아도 된다.

2. 버스요금은 버스만 1회 승차하여도 탄 거리와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 버스만 단독 승차할 경우에는 탑승거리에 상관없이 기본요금이다. 그러나 환승할 경 우에는 탑승거리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단 어느경우라도 탑승시간과는 관계없다.

3. 다른 대중교통과 마을버스 간 환승하면 요금이 싸다.
- 단독 통행일 경우만 마을버스 기본요금 500원이 적용되며 환승할 경우에는 기본요금 800원이 동일하게 적용돼 다른 교통 수단 이용과 차이가 없다.

4. 지하철과 광역버스도 환승할인 된다.
- 지하철은 게이트를 나온 후 다시 지하철로 환승할인 적용이 안 된다. 광역버스도 환승할인 적용이 안 된다.

5. 신용카드겸용 교통카드는 마그네틱이 쉽게 손상된다.
- 신용카드의 마그네틱은 교통카드 기능과 상관없으며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6. 다른 대중교통으로 환승 시에는 기본요금 이상의 잔액이 있어야 한다.
- 다른 대중교통으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기본요금 이상의 잔액이 있어야 하 나, 250원 이상의 잔액이 있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환승적용이 된다.

7.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개인정보가 새나간다.

- 개인정보는 관련법에 의해 절대적으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8. 후불교통카드(신용카드 겸용)는 많은 돈이 일시에 나갈수 있다.

- 시행초기에 오류를 수정하여 지금은 재발하고 있지 않으며, 이용자들이 간혹 누적금액표시를 사용금액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9. 교통카드를 2장이상 접촉하여도 문제가 없다.

- 지갑에 두 장이상 교통카드를 넣고 이용하면 단말기에 지갑을 대는 방향에 따라 다른 카드를 인식할 수 있다. 탈때와 내릴때 다른카드를 인식하게 되면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음은 물론 요금이 두 번 인출될 수 있다.


10. 교통요금이 잘못되었다고 환불신청하면 무조건 준다.

- 거래내역을 확인 후 단말기 고장일 경우에만 환불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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