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18일 2020년 한 해 동안 제주 자연의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수록한 `제20호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연구보고서에는 지질 및 토양(6편), 생물(22편), 증식 및 보전(2편) 등 자연자원분야의 연구결과 30편이 수록되었다.

지질 및 토양 분야는 제주도 섭지코지 화산 활동사 및 지질탐방로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백록담 서벽 정밀침식현황도 작성, 계절에 따른 제주조릿대 조사지의 토양특성 비교 등 6편이다.

생물 분야는 최근 10년 동안 동백동산 일대 상록활엽수림 장기생태연구지 내 수목분포특성 변화, 한라산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 평가, 거문오름 식생정비지역의 식물분포특성,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야생동물생태조사, 산림병해충 발생 모니터링 연구 등 22편과 함께 식물 증식 및 보전 분야에 멸종위기야생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종 보전 연구 등 2편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