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환경일보 업무협약 체결

윤제용 원장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 정책연구 반영”
김익수 편집대표 “KEI 환경정책, 연구성과 대외적 공유”

윤제용 KEI 원장(왼쪽)과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가 참석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김봉운
윤제용 KEI 원장(왼쪽)과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가 참석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김봉운 기자

[세종=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윤제용)이 환경일보와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양측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국책연구단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제용 KEI 원장,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및 물환경 등 환경 현안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정책 성과 확산의 필요성을 공감해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KEI는 기후변화, 환경보건, 자원순환, 물환경, 국토환경, 환경정의, 글로벌 환경협력 등 미래환경 이슈를 연구해 온 정부연구기관으로 환경전문언론인 환경일보의 미디어 분야 네트워크를 통한 KEI 연구성과 확산 및 대국민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윤제용 KEI 원장 /사진=김봉운 기자
윤제용 KEI 원장 /사진=김봉운 기자

또한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동대응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 및 기술 교류 ▷공동행사 개최 등 상호협력 ▷환경연구 분야의 정책자료 공유 및 자문 ▷환경 정책연구 성과 미디어 확산 협력 등을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윤제용 KEI 원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KEI를 슬로건으로 환경연구에 집중했으나, 국민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환경분야의 전문언론매체인 환경일보와 업무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대한 의견을 정책연구에 반영하고 기관에서 잘못하고 있는 점 또한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국가정책기관으로 역할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 /사진=김봉운 기자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 /사진=김봉운 기자

이어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는 “검사가 사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국회의원은 입법부의 역할을 하듯 KEI의 연구원은 중요한 환경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님의 말처럼 좋은 연구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면 연구원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KEI의 좋은 제안을 통해 양 기관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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