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이달 30일까지 「아파트 관리 우수단지 선발」에 참가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단지 선발은 사용검사 후 3년이 경과한 의무관리공동주택(150세대 이상) 중 10월 30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한 단지들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 간 아파트 유지, 운영관리, 공동체활동 3개 부문에 대한 총 16개 항목을 평가 받게 된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주택관련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표에 의한 서류 및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단지, 우수상 1단지, 장려상 2단지를 선발, 총27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대문구 주택과 강인희 과장은 “「아파트 관리 우수단지 선발」을 통해서 공동주택을 합리적
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단지를 하나의 마을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더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우수단지를 선발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생활의 개념이 점점 더 개인화 되어 가는 사회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단지 선발과 관련해서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330-138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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