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다이어트,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영상 방영

영상 캡쳐화면 /자료제공=그린코리아포럼
'플라스틱 다이어트' 영상  /자료제공=그린코리아포럼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그린코리아포럼(상임대표 김영순)과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경철)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시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을 위해 22초 분량의 '플라스틱 다이어트,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시민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 3월 초부터 오는 4월23일까지 대전 도시철도 전동차에서 방영하고 있다.

20세의 유시온 감독이 제작한 동영상은 열차 21편성 84량 168면의 LCD화면에 현시하고 있는데, 평일 242회 운행중인 전동차에서 1회 운행당 2회씩 하루 484회 표출되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는 하루 승객 1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그린코리아포럼이 만든 ‘플라스틱의 두 얼굴’이라는 동영상에서 큰 도전을 받았다.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직원들과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 캠페인까지 전개하게 됐다. 지구 시민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캠페인의 배경을 말한다.

임삼진 그린코리아포럼 운영위원장은 시민 캠페인과 관련해 "플라스틱 다이어트는 결심과 시도만으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였다고 말하는 실천 경험자들이 적지 않다. 시민 의식 변화가 그만큼 중요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의 시민 캠페인 전개는 그런 면에서 대단히 뜻깊은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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