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가능성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아시 아·미주·유럽 등 3개 대륙간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에 대한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시범 평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주최하는 ebXML 아시아 위원회(eAC) 서울회의 기간 (‘04.10.25(월)~10.29(금)) 중 우리나라가 개발한 ebXML Test Bed인 KorBIT(위원장 : 포항공대 조현보교수)를 이용하여 COEX에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평가는 세계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하여 3개 대륙간 원격으로 수행하게 되며 미국 한국, 중국, 대만, 네덜란드, 미국 등 5개국 7개 ebXML 솔루션이 참여한다.

기술표준원은 그동안 KorBIT를 글로벌 ebXML Test Bed로 육성하기 위하여 미국 NIST, 유럽 ATHENA 등과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ebXML 표준화 기구인 OASIS의 표준 Test Bed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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