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2일 팔당댐-팔당대교 도로 개통식을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교범 하남시장, 유형욱 도의회의장, 각급단체장,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통된 도로는 지난 99년 3월 착공하여 총 사업비 850억원을 투입, 길이 5.4㎞, 폭20m, 왕복 4차선으로 도로 양쪽에는 자전거 도로와 함께 폭 2.5m의 인도가 설치돼 있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로사업은 도의 전폭적인 사업비 지원아래 이뤄진 것으로 하남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이로써 창우동, 배알미동 지역 기반시설 확충으로 보다 나은 생활 편익은 물론, 이 지역 교통혼잡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도로개통으로 팔당대교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은 물론,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돼 동서울에서 남양주, 양평 등 경기 동북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교통편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조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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