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수요조사와 공장설립을 지원할 ‘기업유치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최근 경북도, 대구경북중기청, 금융기관, 구미시와 김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이전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할 기업유치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미시 공단동 중부지역본부내 구미공장설립지원센터에 설치된 종합지원센터는 기업이전 지원제도 등 홍보와 입지정보, 자문과 상담기능 등을 수행한다.
또 수도권 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입지선정,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절차 대행, 이전자금 융자와 알선, 기존공장 매각 알선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 해준다.
지방이전기업의 수요조사, 동향분석, 애로사항 발굴 등의 역할도 맡는다.
문을 연 기업유치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월 정부가 경제장관 간담회를 거쳐 산자부가 확정 고시한 '지자체의 지방이전 기업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에 따라 설치됐다.<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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