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산업계에서 일고있는 생산이력제 바람이 농산물로도 확대되고 있어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생식전문기업 이롬라이프는 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의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공급에 관한 협정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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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롬라이프는 국내 농업교육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가나안농군학교와의 협정을 통해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생식의 원료 등으로 사용하고, 향후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전 과정을 이력관리하는 생산이력관리제도를 본격도입, 계열화산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생산이력관리제도(Traceability System)란 농ㆍ축산물을 재배 또는 사육하는 과정에서 원산지, 재배 또는 사육 방법, 생산 및 재배 환경 등 농축산물의 각종 생산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롬라이프는 지난 2002년 강원도와의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공급 협정에 이은 가나안농군학교와의 이번 협정으로 올바른 친환경농업 실현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는 동시에 순수 국산 고품질 친환경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라인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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