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세대 소득수준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맞물려…
- 강남 스포월드 부지서 주거복합단지 ‘원에디션 강남’ 분양
- 청약통장 필요없는 소형 주거상품… 고급 커뮤니티 ∙ 특화 서비스 등 선봬

[사진=‘원에디션 강남’ 투시도]
[사진=‘원에디션 강남’ 투시도]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2030세대 등 이른바 ‘영 앤 리치’ 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수요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상품이 인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매매 거래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된 주택은 총 127만9305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30대 이하의 거래량은 33만4576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26.15%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2%p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럭셔리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아츠 논현’ 은 옥상 인피니티 풀 등 고급 어메니티를 조성해, 젊은 수요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고급주거시설로는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 완판된 바 있다.

그에 앞서, 지난해 5월 부산에서 분양한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 오피스텔 역시 오션 뷰가 가능한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수요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상품성을 갖춰 호응을 얻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546실 모집에 2만465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득수준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맞물려, 2030세대 사이에서 럭셔리 주거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며 “최근 하이엔드 상품성을 갖춘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빠른 시일 내 완판되고 있는 흐름 역시, 이들 수요층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남 한복판 ‘스포월드’ 부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복합단지, ‘원에디션 강남’ 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3-4번지 A1블록에서 ‘원에디션 강남’ 을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 ~ 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 ~ 49㎡ 234가구 및 오피스텔 ∙ 근린생활시설 ∙ 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강남에 기 공급된 고급주거시설 대다수가 1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규모라는 평가다.

‘원에디션 강남’ 은 ‘강남 단 하나의 상품’ 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과시적 소비 경향이 큰 ‘영 앤 리치’ 의 소비 특성에 발맞춰, 여타 주거시설에서 한 차원 진일보한 형태의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우선, 외부는 곡선의 건축미학을 살린 유선형 설계를 적용하며, 내부는 와이드 LDK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일부 가구에는 강남의 탁 트인 도심 뷰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테라스 등이 조성돼, 수요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고급 어메니티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과거 스포월드 운영사가 관리를 맡은 피트니스센터 ‘원피트니스’ 와 골프연습장 등 럭셔리 스포츠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기존 스포월드의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시티 뷰와 파티 ∙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게스트룸을 비롯, 카바나 ∙ 입주민 전용카페 등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개별 세대창고가 마련되며, 전 가구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가치를 배가시키는 요소다.

고품격 프레스티지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개인비서 및 우편 ∙ 택배 서비스, 호텔 ∙ 항공 예약 서비스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전문 조리사의 조식 서비스를 비롯해 다이닝 서비스 ∙ 발렛 ∙ 세탁 ∙ 방문 세차 등의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 ‘원에디션 강남’ 은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는 흐름에 발맞춰, 이들 수요층을 겨냥한 하이엔드 주거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며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의 강남 입성 기회로 통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2-5번지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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